농우본갈비에서의 고기는 깊이 있는 맛과 정성이 만나는 순간이다.
가볍게 비가 내렸다가 멈춘 평일 저녁, 용인에서 오후 일정을 마치고 나오니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가 당겼습니다. 이날은 한동안 얼굴을 못 봤던 지인과 함께였고 짧게 차만 마시기보다 저녁까지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메뉴를 고르다가 갈비로 의견이 맞아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15번길 8에 있는 농우본갈비로 향했습니다. 출발할 때는 둘 다 허기가 있다며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말했지만 이동하는 동안 점심시간을 확인해보니 배고픈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문득 저녁 주문은 자리에 앉은 뒤 정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식사가 시작되자 예상과 달리 허기를 빠르게 채우기보다 근황 이야기가 중간중간 길어졌습니다. 한두 점 먹고 상대의 말을 듣다가 다시 젓가락을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저녁시간도 느긋해졌습니다. 이후에 급하게 이동해야 할 일정이 없었던 것도 마음에 여유를 더했습니다. 용인 흥덕 일대에서 하루를 보낸 뒤 한자리에서 갈비와 대화에 집중하고 싶었던 날에 자연스럽게 이어진 저녁이었습니다. 1. 번길 안에서 8을 천천히 찾았습니다 처음 찾아가는 곳이라 흥덕4로15번길 8을 목적지로 정확하게 입력하고 농우본갈비라는 상호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숫자가 여러 개 들어간 도로명은 이동 중 헷갈릴 수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한 번 소리 내어 읽어보는 편입니다. 이날도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에는 안내 화면만 보지 않고 실제 건물 번호와 주변 방향을 차례로 살폈습니다. 처음에는 길 이름이 길어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마지막에 8이라는 숫자를 확인하니 오히려 찾는 기준이 단순해졌습니다. 속으로 끝 숫자 하나만 기억하자고 생각했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일행이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한다면 상호와 기흥구 흥덕4로15번길 8을 같이 공유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실제 주차 가능 위치와 이용 방법은 방문 전에 확인해두면 현장에서 동선을 정하기 수월합니다. 저녁시간에는 출...